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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김기석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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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1)

꽃자리

2016년 06월 03일 출간

ISBN 9791186910061

품목정보 148*210mm384p5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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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의 흔적으로 매 주일 저자의 삶의 지평 속에 만났던 이들에게 띠운 52통의 편지이다. 그들 중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었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맥없이 살아가는 사람도, 자기 삶을 의미 있게 살아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 이렇듯 저자에게 다가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나눠준 그 멋진 벗들이 들려준 고민에 대한 지은이의 응답이다. 편지 글은 잔잔하면서도 풍요롭다. 침착함 속에 넘치는 열정과 그저 무심한 듯 지나치는 것 같으면서도 깊숙이 응시하는 성찰의 힘을 느끼게 한다.

편지의 행간 곳곳에는 오늘날 한국사회와 지구촌이 겪고 있는 고통을 마주하며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떤 자세로 실천의 길에 들어설 것인지 일깨우고 있다. 예수를 따르는 이의 순결한 마음과 진지한 성찰, 그리고 의로움을 저버리지 않는 외로운 결연함이 스며있다.

나아가 오염되지 않고 맑고 경건한 울림으로 이 세상을 일깨우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 반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에게도 하나하나 사랑을 불어놓는 따스한 온기와 함께 그 사랑을 훼방하고 가로막는 힘과 싸워야 할 때는 물러섬이 없다. 그런데 이 예언자적 육성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질서에서 쫓겨나고 밀려난 자의 삶과 맞닿아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어떤 경우에도 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을 뿐이다. 충실하게 살기 위해서는 묻고 또 묻는 수밖에 없다. 그 모든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할 수는 없지만, 저자는 그들에게 ‘사랑의 빚’을 졌다고 고백한다. “그들이 있어 나도 있다”고.


목차


초대의 글 | 그리운 사람에게

1장 티쿤 올람Tikkun Olam 세상을 고치다
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빛의 어루만짐
해 저문 빛이라도 있으니
설산을 그리워하는 까닭
오르페우스의 노래
사람은 누가 됐든 유일무이한 존재
담백한 삶을 향하여
자기 속으로 구부러진 인간

2장 칼로카가티아Kalokagathia 고귀함
생성과 소멸이 한 자리에
소리가 이루는 장엄한 세계
나는 일필휘지를 믿지 않는다
프레드릭, 넌 시인이야
더 나은 사람의 꿈
움씨를 뿌리는 마음
하녀 딜시에게서 빛을 보다
목사 안수례를 앞둔 이에게

3장 이디오테스Idiotes 사사로움
이단자 칼릴
돈의 전능성을 해체하라
이디오테스Idiotes
바라보아야 할 별 하나
옹송그리며 쓰는 반성문
마주 잡을 손 하나
링반더룽의 상황 속에서
어느 장인匠人의 작업실
둘이서 함께 걷는 길

4장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길 위의 사람
13인의 아해가 거리로 질주하오
무거운 삶 가볍게 살기
냉이 꽃 피어있는 담이었구나
서로 따뜻하게 비벼대면서
인간보다 이상한 존재는 없다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세속적 우상과의 싸움
회한과 희망 사이
아름다운 영혼의 성좌

5장 아케다Akedah 존귀함
독사의 혀 같이 징그러운 바람이여!
누구나 그 수심水深을 모른다
타르튀프적 존재를 넘어
세상의 모든 라헬을 위해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279
가시밭길을 걷다 288
성과 속의 경계를 넘어 296
치곡致曲의 삶을 향하여 305
눈 떠 바라보기를 잊지 마라 312

6장 베스퍼스Vespers 마음의 길
나는 길들여지지 않는다
나무가 부르는 노래
바늘로 우물 파기
인생은 ‘오늘’의 점철點綴
발가벗음, 발가벗기움
의미의 저장소
그 길이 나를 찾아왔다
조르바의 춤
길을 잃으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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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1)

일상의 세계 속에 담겨 있는 하늘빛을 보여 주는 저자의 글에서 우리는 수도자의 마음과 시선, 그리고 문학의 향기를 접한다. 목회자이자 평론가인 저자의 글은 잔잔하면서도 풍요롭다. 그건 참 묘한 경험이다. 침착함 속에 넘치는 열정과 그저 무심한듯 지나치는 것 같으면서도 깊숙이 응시하는 성찰의 힘을 느끼게 된다. 시,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 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김기석 목사의 청년편지》, 《삶이 메시지다》, 《흔들리며 걷는 길》,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끙끙 앓는 하나님》, 《죽음을 넘어 부활을 살다》 외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예수 새로 보기》 외 다수의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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