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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심을 입은 교회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이해)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는 진리와 사랑의 코이노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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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삼

이레서원

2022년 12월 12일 출간

ISBN 978897435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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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키심의 은혜를 입은 교회는 자신을 힘써 지켜야 하는 사명을 받는다”


 <지키심을 입은 교회: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이해>의 출간으로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가 완성되었다. 이 시리즈는 통상 베드로후서와 유다서를 함께 묶어 내는 ‘역사 비평, 자료 비평’적 접근이 아니라 교회가 공동서신을 함께 묶어서 읽어 왔던 방식을 따라 ‘정경적’(canonical) 접근 방식을 취했다.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 요한일서의 이해>에서는 요한일서가 ‘지키심’과 ‘지킴’이라는 주제로 끝남을 밝힌다(요일 5:18, 21). 즉 지키심을 입고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주제는 요한일서가 마저 다루지 못한 채 남겨 놓은 주제인 것이다. <지키심을 입은 교회: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이해>에서는 ‘교회는 어떻게 지켜지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요한이서와 삼서는 그 구체적인 사례와 해법을 ‘진리’와 ‘사랑’으로 풀어낸다. 유다서는 공동서신 전체의 결론으로서, 역시 하나님의 ‘지키심’과 우리가 자신을 ‘지킴’이라는 주제로 열고 닫는다(유 1:1, 21). 즉, 거짓 교사들의 거짓 가르침에 맞서 교회가 하나님의 지키심의 은혜를 통해 어떻게 자신을 지켜 낼 수 있는지, 그 전략과 함께 ‘지키심에 관련된 참된 경건’의 내용을 제시한다.

 신약신학(New Testament Theology)이란, ‘신약 전체의 목소리’를 들을 때에 비로소 아름답고 웅장하게 들리는 ‘교향곡’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복음’이란 무엇인가? ‘은혜’란? ‘의롭다 하심’이란? ‘믿음’이란? ‘구원’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을 때, 바울서신에만 의존해서는 답을 구할 수 없다. 바울서신이 제시하는 대답과 공동서신이 제시하는 대답을 서로 비교하고 서로 보완하고 온전하게 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안디옥과 예루살렘’, 두 중심지에서 활동했던 초기 교회의 ‘사도들 전체’의 목소리를 재구성할 수 있다. 채영삼 교수의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를 통해 ‘정경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종교개혁자들이 말했던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모든 성경’이 드러내는 교리의 ‘온전하고 풍성함’을 재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동서신은, 한국 교회뿐 아니라 교회사적으로 칭의의 교리와 바울서신에 무게를 둔 종교개혁의 후예인 개신교에서, 아직 탐험되지 않은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 우리 전통의 장점이, 이미 성령께서 교회에 주신 아름답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공동서신을 보지 못하게 하는 단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공동서신 안에, 새로운 시대적 도전을 맞아 목마른 교회의 갈증을 채워 줄 ‘생수의 근원’들이 감추어져 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교회를 살게 한다. 교회가 나아갈 길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는, 이 땅의 교회가 걸어가는 순례의 길을 비추는 작은 불빛이 되리라 확신한다. 


● 이 책의 특징

 -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전체를 한 절 한 절 주해하여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본문을 세심하고 정확하게 풀어낸다.

 - 공동서신의 흐름 안에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가 가진 의미를 짚어 설명해 주며, 바울서신에 밀려 소외받아 온 공동서신 전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키심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해법을 성경적으로 소개하고 설명한다. 

 - 본문 곳곳에 실린 ‘삶으로 내리는 뿌리’ 코너는 주해 내용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여 살아가야 하는지 지침을 주며, 감동적인 예화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그 지침을 되새기게 해 준다. 

 - 헬라어 본문을 저자가 직접 사역(私譯)하여 그것을 근거로 주해한다.    

 - 채영삼 교수의 <신약의 이해> 시리즈 여섯 번째 저서이다.

 - 목회자와 신학생뿐 아니라 일반 성도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 대상 독자

 -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를 체계적으로 설교하려는 목회자  

 - 오늘날 교회의 역할과 그 역할을 감당할 힘의 근원이 궁금한 성도

 - 거짓 가르침과 거짓 교사들을 만났을 때 자신을 지키는 대처법을 알고 싶은 성도

 - 채영삼 교수의 <신약의 이해> 시리즈에 관심 있는 신학생, 목회자


● 채영삼 교수의 <신약의 이해> 시리즈

 1. 『마태복음의 이해: 긍휼의 목자 예수』(2011년 기독교출판문화상 신학 부문 우수상)

 2. 『야고보서의 이해: 지붕 없는 교회』 

 3. 『베드로전서의 이해: 십자가와 선한 양심』(2014년 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 부문 우수상)

 4. 『베드로후서의 이해: 신적 성품과 거짓 가르침』

 5. 『요한일서의 이해: 코이노니아와 코스모스』(2021년 기독교출판문화상 신학 부문 최우수상)

 6.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이해: 지키심을 입은 교회』


목차


추천사 

머리말


전체 서론

 1. 사도들의 행적과 그들의 편지 

 2. 예루살렘의 정통 신학

 3. ‘온전한 신앙’ - 공동서신과 바울서신 

 4. 공동서신의 신학적 주제 

 5. ‘지키심을 입은 교회’ -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를 총괄하는 주제 


제1권 요한이서, 요한삼서

서론

 1. 요한이서, 요한삼서의 저자는 누구인가? 

 2. 요한이서, 요한삼서, 그리고 요한일서 중, 어느 서신이 먼저 기록되었는가?

 3. ‘진리로 지키심을 입은 교회’, 요한이서의 기록 배경과 주제 

 4. ‘사랑으로 지키심을 입은 교회’, 요한삼서의 기록 배경과 주제 

 5. 요한이서와 요한삼서의 문학적 구조 


제1장 요한이서, ‘진리로 지키심’을 입은 교회

 1. ‘영원히 거하는 진리’(1-3절) 

 2. 진리 안에서 걸어감(4-6절) 

 3. ‘속여 길 잃게 만드는’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라(7-9절) 

 4. 기쁨이 넘치는 코이노니아(10-11절) 


제2장 요한삼서, ‘사랑으로 지키심’을 입은 교회

 1. 사랑을 입은 자(1-4절) 

 2. 사랑으로 행하는 자(5-8절) 

 3. 사랑을 잊은 자(9-10절) 

 4. 사랑의 코이노니아(11-15절) 


제2권 유다서

서론

 1. 예수님의 친형제 유다의 ‘모범’ 

 2. ‘거짓 교사들’의 특징과 정체는? 

 3. 유다서의 기록 시기, 우주관과 기록 목적 

 4. 유다서의 문학적 구조 


제1장 유다서,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는 교회

 1. ‘지키심’에 대한 확신과 축복(1-2절) 

 2. 거짓 교사들의 문제와 처방(3-4절) 

 3. ‘자신의 지위를 지키지 못한’ 자들(5-7절) 

 4. ‘거짓 교사들의 특징(1): 주(主)의 권위를 훔치는 교만(8-10절) 

 5. 거짓 교사들의 특징(2): 자기 지위와 처소를 떠남과 온갖 악행들(11-13절) 

 6. 거짓 교사들의 특징(3): ‘경건치 않음’(14-16절) 

 7. 거짓 교사들의 실체(17-19절) 

 8. 대책과 전략, 치유와 경계를 위한 조치(20-23절) 

 9. 송영과 확신(24-25절) 


에필로그

 ‘지키심의 은혜’ 안에서, 자신을 ‘지키는’ 교회 


부록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저자 사역

 기초 참고 문헌 


본문 펼쳐보기


 공동서신에 관련된 이러한 중대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시도된 방법론으로서, 20세기 초반부터 본격화된 ‘정경화 과정의 해석학’(Hermeneutics of the canonical process)이 있다. 이 방법론의 골자는, 공동서신이 신약의 정경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공동서신의 중요성과 권위, 바울서신과의 관계, 그리고 공동서신의 신학적 특징들을 찾는 것이다. ‘정경화 과정의 해석학’에서는 크게 두 가지 질문을 제기한다. 첫째, 공동서신의 각 권을 연결하는 요소는 무엇이며 지금의 순서대로 배열된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애초에 공동서신은 어떤 목적, 무슨 이유로 신약에 포함되었는가?

 - 전체 서론. 1. 사도들의 행적과 그들의 편지


 초기 교회의 신약의 정경 목록들 가운데, ‘사도행전 다음에 곧바로 공동서신을 배열’하는 순차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은, 이런 점에서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할 대목이다. 아타나시우스의 39번째 부활절 편지에 언급된 정경 목록과 함께, 4세기의 예루살렘의 씨릴(Cyril of Jerusalem)이나 나지안조스의 그레고리우스(Gregory of Nazianzus), 그리고 라오디게아 공의회(주후 397년)가 남긴 무게 있는 정경 목록들이,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언급한 후에 곧바로 공동서신을 먼저 배치하고 그다음 바울서신을 위치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고 흥미롭다.

 - 전체 서론. 2. 예루살렘의 정통 신학


 유다는 이런 식으로, 천사들의 타락이라는 우주적 혼돈과 파괴에 관한 오래된 내러티브를 통해(6절), 한 성도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들어간 것(3절)을, 하나님이 주인이요 주 되신 그의 창조와 새 창조 세계 전체의 사건으로 확장시킨다. 우리가 받은 구원이란 단지 ‘나 하나의 죄 사함’이 아니다. 그것은 보이고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 곧 ‘총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전망 안에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진 그 영광스러운 지위와 우리에게 맡겨진 새로운 ‘처소’에 관한 특권과 책임을 의미한다. 즉 유다는 죄와 경건의 의미를, 창조와 구원 그리고 새 창조의 세계 안에서 은혜로 주어진 지위와 영역을 지키고 다스리는 특권과 사명을 얻었다는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 제1장 유다서: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는 교회 3. ‘자신의 지위를 지키지 못한’ 자들(5-7절)


추천의글


 저자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 또한 ‘모든 성경’(tota Scriptura)이라는 확신 위에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를 다룬다. 이 책은 성경에서 (오바댜를 제외하고) 가장 짧은데다가 교회가 가볍게 여겨 온 서신들에 대한 저자의 남다른 사랑이 돋보이는 역작이다. 저자는 본문의 의미와 교훈을 알기 쉬우면서도 유려하게 풀어낸다. 또한 한국 교회의 문제 및 그 문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적절하게 제시한다. 한국 교회를 거짓 가르침과 세상의 영향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 한국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목회자와 교인을 막론하고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길성남 (전)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채영삼 교수의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는 한국의 신약학계에 큰 획을 긋는 공헌이다. 세계 신학계에서도 한 저자가 공동서신 분야에 이렇게 방대한 저술을 완성한 것은 매우 희귀한 일이다. 더욱이, 유다서를 공동서신의 대미로 부각한 것은 참으로 놀랄 만한 공헌이다. 세상을 이기는 해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탄탄하고 설득력 있는 주석, 건전한 성경 신학, 그리고 탁월한 목회적 적용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 한국 교회의 강단은 이 책으로 인해 더욱 풍성해지고 균형을 잡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 김추성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채영삼 교수가 야심차게 기획했던 공동서신의 신학을 다룬 책들 중 마지막 결정판으로서, 흔히 사용되는 ‘자료 비평적’ 접근이 아닌, ‘정경적’(canomical) 접근을 통해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를 바라봄으로써 한층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공동서신을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며, 매우 귀중한 보석과 같은 작품이다. 지금까지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를 위해 옥고(玉稿)를 집필해 준 저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 신현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지붕 없는 교회: 야고보서의 이해』로부터 시작된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역작이다.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의 각 본문을 찬찬히 주해하면서, 교회가 거짓 가르침이나 그릇된 지도자를 만났을 때 어떻게 교회의 본질, 특히 코이노니아를 잘 지켜 낼 수 있는지를 섬세히 설명해 나간다. 오늘날 수많은 혼란과 미혹에 직면해 있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 그 교회의 본질을 깨달아 확고히 지켜 내는 은혜를 누리게 도와줄 것이다. 

 - 양용의 (전)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이 책을 끝으로 ‘공동서신’ 연구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저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성경 원문과 여러 번역본과 선행 연구들에 대한 철저한 학문적 검토와 깊은 영적 묵상을 거쳐 내놓은 이 책은, 거짓된 세상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성도들이 꼭 갖추어야 할 영적 전투 매뉴얼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이 세상 속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깨닫고, 더 나아가서 스스로의 믿음을 굳건히 지켜 나갈 수 있는 새 힘을 얻게 되리라 확신한다. 

 - 이두희 대한성서공회 성경번역연구소 소장


 학문적인 치열한 연구를 드러내는 책은 쉽지는 않지만 간혹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깊은 세계를 보여 주는 책을 찾기는 극히 어렵다. 채영삼 교수는 늘 학문적 성취를 넘어서 하나님의 세계의 풍성함과 오묘함을 보여 주는 월클(world class) 성경 교사이다. 그의 강해는 늘 내 가슴을 뛰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동과 흥분을 경험하기 원하는가? 지금 당장 이 책을 구입해서 읽으라. 

 - 이우제 백석대학교, 설교학


 교회가 가장 사랑하던 복음서(마태복음)의 연구자 채영삼 교수가, 교회가 하찮게 여기거나 오독한 공동서신을 외롭게 천착하여, 그 마지막 노작을 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특히나 요한이서와 삼서, 그리고 유다서를 묶어 흔하지 않은 조합으로 해석해 낸 혜안과 통찰을 높이 평가하는 바이다. 이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를 디딤돌 삼아, 바울서신에만 길들여진 현대의 독자들이, 원사도들을 통해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새롭게 듣게 되기를 소망한다. 

 - 장동수 (전)한국침례신학대학원, 신약학


 드디어 채영삼 교수의 ‘공동서신의 이해’ 시리즈가 완성되었다. 그동안 우리의 성경 읽기에 있던 빈틈을 메우고, 길 잃은 교회를 향한 사도들의 외침을 복원하여 마침내 대안적 영성의 샘으로 인도해 준 저자에게 ‘한국 교회의 성경 교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교회를 지키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정성국 아신대학교, 신약학


 종교개혁 시대의 구호 가운데 하나인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는 ‘성경 전체로!’(Tota Scriptura)라는 구호와 함께할 때 비로소 온전한 의미가 드러난다. 그런 면에서 너무나 오랫동안, 그리고 여전히 하찮은 책들로 여겨지던 공동서신에 대해 통찰력 있는 총괄적 연구를 마무리하는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 정창욱 총신대학교, 신학과


 몇 날이고 밤을 새지 않고는 쓸 수 없는 책이 있다. 그런 책을 들여다보면 저자의 빼곡한 서재가, 수북이 쌓인 서적과 널브러진 자료들이, 때 묻은 필기구가, 글쓰기에 온통 빠져 있는 저자의 모습이 보인다. 요한이서, 요한삼서, 그리고 유다서를 풀어내는 이 책이 바로 그렇다. 이 책은 유수한 학자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본문 속으로 끈질기게 파고들어 가 공동서신을 꿰뚫는 뜻을 현실로 끌어내어 성경과 우리를 불꽃 튀듯 부딪히게 만든다. 이로써 오랜 시간 공동서신 연구에 매진해 온 채영삼 교수의 걸작 시리즈가 마침내 완결되었다. 자랑스럽다. 

 - 조병수 프랑스 위그노 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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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삼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총신대 신대원에서 M. Div., 미국 미시간 주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Th. M.) 을 전공하고, 시카고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마태복음을 연구했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인, Jesus as the Eschatological Davidic Shepherd는 독일 튀빙겐에서 분트 시리즈(WUNT 2/216, 2006; Mohr Siebeck)에 선정 출판되었다. 현재 는 백석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이 저술출판 사업으로 선정한 <세상 속의 교회: 공동서신의 신학>(2012-2015년)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깊이 있는 신학적 통찰과 냉철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본문 원의를 명쾌하게 드러내는, 말 그대로 잘 준비된 정통신약신학 자이다. 동시에 유려하고도 마음을 움직이는 필체와 따뜻한 제사장적 감수성 그리고 권위 있는 선지자적 강직함을 두루 갖춘 사상 가적 저술가이기도 하다. 과장하지 않는 겸손한 태도로 시류의 근원을 관통하면서 구절구절 말씀의 핵심을 짚어내는 그의 주해 속 에는 성실한 그의 성품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오랜 기도와 준비 가운데 출간된, 신약의 이해 시리즈 첫 번째 저서 『마태복음의 이해: 긍휼의 목자 예수』는 2011년 기독교출판 문화상 신학부문(국내)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로 같은 시리즈로, 한국 교회에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와도 같은 보배로운 저서 인 『야고보서의 이해: 지붕 없는 교회』, 『베드로전서의 이해: 십자가와 선한 양심』을 펴내었다. 앞으로도 그는 바른 안목과 식 견을 가지고, 주님의 마음을 담은 성실한 저술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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