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하나님께
한재욱 | 규장
15,000 13,500원
(자끄 엘륄 총서 33) 원함과 행함 2
자끄 엘륄 | 대장간
20,000 18,000원
[개정판] 기독교 윤리학
유경동 | 킹덤북스
15,000 13,500원
생태 사물 신학
전현식 외 | 대한기독교서회
18,000 16,200원
[개정판] 이성에서의 도피
프란시스 쉐퍼 | 생명의말씀사
14,000 12,600원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1 어떻게 할까요
이상원 | 지혜의언덕
18,000 16,200원
[개정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프란시스 쉐퍼 | 생명의말씀사
30,000 27,000원
기독교 윤리학의 토대와 흐름
스탠리 J. 그렌츠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3,000 20,700원
태초에 인권이 있었다
민경구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4,000 21,600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목적은 악마의 일을 멸하시려는 것입니다
류의근 | 대장간
12,000 10,800원
교회여 동성애차별금지법과 성경비평신학을 대적하라
조영길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6,000 23,400원
생태신학과 기독교윤리 실천
이창호(5) |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18,000 16,200원
독일 철학 개론
앤드류 보위 | 도서출판100
33,000 29,700원
가치가 이끄는 삶
김형민 외 11명 | 동연출판사
18,000 17,100원
하나님과 무 그 천의 얼굴들
박혁순 | 동연출판사
38,000 36,100원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우리는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삶을 가만히 관조하며,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길어낸 깨달음의 조각을 담담히 담아내었다. 20년 동안 쓴 67편의 짧은 글을 모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잡생각이 끼어들기 전에 뭐든 쓰기 시작한 이것을 그는 티끌쓰기라고 이름했다.
그냥 힐끗 보아서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는 우리의 삶이라는 꽃을 저자의 글을 따라 자세히 뜯어보고, 다시 보고, 합쳐보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자기를 통과하고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일 것이다.
프롤로그
여행1
현재
현재를 산다는 것 1
현재를 산다는 것 2
현재란 무엇인가?
현재를 산다는 것 3
후회 없는 삶
삶에 대한 관심
조율
스스로를 속이는 교환의 속내
콩깍지
지혜의 욕망
쓸데없는 일에 대하여
반추하는 삶
서울 쥐와 시골 쥐
자유와 독립
선생
돈 버는 법
경청
자녀와 함께하기 1
자녀와 함께하기 2
누가 비난받아야 하는가?
실수
도道
무위자연無爲自然
운명
꿈은 영의 세계
앎과 모름
人文學인문학, humanities
깨달음 1
깨달음 2
깨달음 3
사소한 것
의지
시간
미래를 보는 법
판단
시험
보석 같은 존재
관찰하기
훌륭한 맛
거지 키우기
준비
나는 누구인가?
현존하는 나
감정의 총화
신세계
빛과 소금
여행 2
이해력
포용
무無-유有-무無
질문
취업이 대학 교육의 목적인가?
공부
스트레칭
말
발명
헛되다
목적과 목표
선물
무엇이 중요한가?
소유
불완전체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행복을 강요당하고 있다
최선
에필로그
사람은 자기만의 소중한 보물을 품고 태어난다. ‘나 같은 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나에게 무엇인가 있다면 그것을 갈고 닦아서 많은 사람 앞에 빛나게 할 수 있다. 모든 돌은 보석이 아니다. 그러나 보석은 무수한 돌들 중에서 나온다.
_p14
우리는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내 주머니에 몇 푼 안 되는 돈을 조금씩 꺼내어 쓰듯이 그것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 펑펑 쓰다가는 얼마 안 되어 바닥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매 순간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어야 한다.
_p17
오늘 하루만 살 것처럼 살아보자. 다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걱정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만 집중해 보자. 잠이 오면 잠을 자고, 눈을 뜨면 움직이고, 무엇을 하고 싶다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다를 항상 떠올리자.
_p27-28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보인다. 풀꽃이라는 시가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그냥 힐끗 보아서는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 우리의 삶이라는 꽃도 그렇다. 그것을 자세히 뜯어보고, 다시 보고, 합쳐보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_p46
나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오로지 내 삶 자체로 만족하며 살 수 있는가?
_p66
알렉산더는 세계를 정복했지만 디오게네스는 자기 자신을 정복했다. 누구나 세계를 정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사람일지라도 자기 자신을 정복할 기회는 주어진다.
_p94
하나가 된다는 것은 나의 관점이 아닌 우리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_p99
사람이 숲에서 길을 잃으면 같은 자리를 맴돈다고 한다. 이것은 비단 숲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는 것은 이렇게도 힘이 든다. 누구나 만족하는 삶이 없듯이 따지고 보면 삶이라는 것이 실수 아닌 것이 없다. 언제나 가지 않은 길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_p117-118
진정한 인문학은 우리 삶에서 일어난다.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평범한 것들에 집중했을 때 위대한 것이 된다.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것은 없다. 오히려 위대하게 관찰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위대성은 그 사람 자체에 있기 보다는 그것을 위대하게 바라봐주는 시선에 있다.
_p146
나는 오늘 옳은 선택을 하는가 그른 선택을 하는가 고민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선택을 하고 있음을 자각한다. 그 선택은 때때로 옳고, 때때로 그르다. 또한 오늘 옳다고 생각했던 선택은 내일 그르고, 오늘 그르다고 생각했던 선택이 내일 옳을 때도 있다. 나는 무엇을 보는가? 매 순간 선택하고 있으나 판단하지 않는 나이다. 현상에 안달하지 않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내 삶을 바라볼 뿐이다.
_p172
어른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미 아이가 사람인 것을 망각한 것 같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무엇이 된 것이다. 나는 내가 되었는데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꾸만 무엇이 되려고만 한다. 나는 내가 아닌 무엇이 되어야 하는 걸까?
_p176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다. 그것을 발견하는 순간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다. 혹은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닐 것이다.
_p211
깨달음은 삶에 대한 이해이다. 삶은 곧 나 자신의 발자취이며 그것은 곧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도록 돕는다.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나’뿐만 아니라 정신적이고 영혼인 ‘나’, 손에 잡히고 눈으로 볼 수 있는 ‘나’뿐만 아니라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해란 알고 있는 ‘나’에서 모르는 ‘나’로 나아가는 것이다. 모르는 ‘나’를 알려고 하고 결국 그 모르는 ‘나’가 될 수 있을 때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_p254
바로 이것을 위해서 우리들의 공부는 필요하다. 단순히 무엇을 더 알고 어떤 기능을 더 갖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삶을 관조하기 위해서 배워야 한다. 자기를 통과하고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인 것이다.
_p280-281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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