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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확장판] 죽을만큼 겸손하라

은혜의 완전한 통로이자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는 축복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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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레이

임종원 역자

브니엘(도)

2024년 06월 10일 출간

ISBN 9791193092224

품목정보 150*210mm208p3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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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성령의 사람, 앤드류 머레이의 대표작!”


겸손은 모든 피조물의 가장 차원 높은 미덕이며

그리스도인의 표지이자 거룩함의 시작이다.


겸손은 자아를 온전히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며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존하는 뿌리 깊은 믿음이다.


겸손은 완전한 은혜의 통로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활짝 꽃피우는 화관이자 축복 그 자체이다.


제자도의 가장 첫 번째이자 본질적인 요소이며, 천국에서 가장 위대한 영광이자 놀라운 은혜인 겸손은 우리가 억지로 하나님께로 가져가거나 하나님이 무작정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어떤 것이 아니다. 겸손은 단지 자신이 전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느끼는 것이며,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게 하나님이 전부인지를 고백할 때 찾아오는 은혜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이 전부가 되도록 모든 길을 열어드리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삶은 단번에 모든 것을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지속해서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을 끊임없이 실행하시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자리인 겸손은 만물의 본질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며, 피조물의 첫 번째 의무이자 가장 높은 차원의 미덕인 동시에 모든 미덕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교만하거나 이와 같은 겸손을 잃어버리는 것은 온갖 죄악의 뿌리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높은 차원의 은혜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 곧 겸손은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미덕 가운데 하나요, 우리에게 가장 우선되고 중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성품 가운데 하나이다. 겸손은 성령의 충만함을 통해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예수님께 동참하도록 하며,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살아계실 때라야 비로소 능력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덕목이다. 겸손은 거룩함을 활짝 꽃피운 화관이자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생각과 언행과 감정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겸손을 떠보는 하나님의 시험이며, 하나님 앞에서 보여주는 겸손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겸손할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겸손은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생명이어야 한다. 피조물은 자기 존재의 기원과 첫 출발을 되돌아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지금과 영원무궁토록 그 자신의 가장 중대한 관심사, 그 자신의 가장 차원 높은 미덕, 그 자신의 유일한 행복이 자기 자신을 빈 그릇으로 내어드림으로써 하나님이 그 안에 머무시면서 그분의 능력과 선하심을 분명히 드러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목차


프롤로그 _ 겸손은 예수님을 따르는 표지다


01.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 유일한 토양이다

02. 겸손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다

03. 예수님은 자신을 내려놓음으로 겸손을 보이셨다

04. 겸손은 예수님의 지상 최고의 가르침이다

05. 제자들의 삶을 통해 겸손에 대한 교훈을 배워라

06. 참된 겸손은 일상생활을 통해 드러난다


07. 겸손은 거룩함을 나타내는 최고의 표지이다

08. 죄에 대한 인식이 우리를 겸손하게 만든다

09. 믿음은 존재하는 가장 큰 겸손의 본질이다

10. 자아에 대한 죽음은 겸손의 완전한 열매이다

11. 겸손은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인도한다

12. 겸손은 결국 우리 자신을 영화롭게 만든다


▶ 특별수록 : 하나님의 약속 해석에 관한 원리와 성화에 대한 약속


본문 펼쳐보기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 유일한 토양이다. 겸손의 결핍은 온갖 단점과 실패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겸손은 여러 다른 것과 나란히 어깨를 견줄 만한 그런 은혜나 미덕이 아니다. 겸손은 모든 것의 뿌리이다. 왜냐하면 오직 겸손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태도를 보여 그분이 하나님으로서 모든 일을 행하도록 허락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이성적인 존재로 만들어놓으셨기 때문에 어떤 명령의 참된 성격이나 절대적인 필요성을 더욱 진실하게 통찰할수록 우리는 훨씬 더 쉽고 철저히 그 명령에 순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순종에 대한 부르심은 지금까지 너무나 적게 고려됐다. 왜냐하면 겸손의 참된 성격과 중요성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겸손은 우리가 억지로 하나님께로 가져가거나 하나님이 무작정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어떤 것이 아니다. 겸손은 단지 자신이 전혀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고 느끼는 의식일 뿐이며 우리가 얼마나 진실하게 하나님이 전부인지를 깨달을 때 찾아온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이 전부가 되도록 모든 길을 열어드리게 된다.”

/ 17쪽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 유일한 토양이다 중에서


“그 비밀은 바로 이것이다. 곧 하나님께서 전부가 될 수 있도록 예수님은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충분히 자신 안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완전히 내려놓으셨다. 예수님 자신의 능력, 자신의 의지, 그리고 자신의 영광에 관해, 모든 사역과 가르침을 비롯한 예수님의 모든 사명에 대해, 그 모든 것에 대해 ‘그건 내가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일하시도록 나 자신을 그냥 내어드리는 것뿐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아버지께서 전부이시다’라고 명확히 말씀하셨다. 이와 같은 철저한 자기희생의 삶,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대한 절대적인 순복과 의존의 삶을 통해 예수님은 완전한 평화와 기쁨의 삶을 발견할 수 있게 되셨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어드림으로써 아무것도 잃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예수님의 전적인 신뢰를 영화롭게 하셨고,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행하셨으며, 그런 다음에는 영광 가운데 자신의 오른편으로 예수님을 들어 올리셨다.”

/ 41쪽 예수님은 자신을 내려놓음으로 겸손을 보이셨다 중에서


“모든 피조물 안에서 겸손은 그 피조물 안에 내주하면서 그 피조물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빛나게 하는 유일한 요소이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곧 신성한 겸손은 그 피조물의 삶과 죽음, 그리고 고양(高揚)을 위한 비밀이었다. 우리의 거룩함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유일하고도 무오한 기준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우리를 특징짓는 겸손일 것이다. 겸손은 거룩함을 활짝 꽃피운 화관이자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가짜 성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겸손의 부족이다. 거룩함을 추구하는 모든 구도자는 무의식적으로 육신의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정신에서 시작된 무언가를 쫓으면서 그 존재를 거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슬며시 교만이 기어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92쪽 겸손은 거룩함을 나타내는 최고의 표지이다 중에서


“이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에게는 복이 있으며 그 사람 안에 있는 온갖 교만의 권세에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당하는 굴욕의 행위를 인내하는 법을 배운 사람에게는 복이 있다. 우리는 인간 본성의 법칙을 알고 있다. 곧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향을 낳고, 성향은 의지를 형성하고, 적절히 형성된 의지는 성품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은혜의 역사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행동이 습관과 성향을 낳고, 이런 과정들이 의지를 강화시키는 것처럼 의지를 품게 해서 행동하도록 일하시는 하나님은 그분의 강한 능력을 비롯한 성령과 더불어 찾아오신다. 그리고 회개하는 성도가 너무나 자주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처럼 겸손한 마음에 대한 ‘더 많은 은혜’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그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성령이 교만한 마음을 정복하여 새로운 본성을 가져와 성숙하게 만드시며, 이제는 온유하고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는 분께서 영원히 그 사람 안에 내주하게 되신다. 주님의 시야에서 당신 자신을 겸손히 낮추라. 그러면 주님이 당신을 높여주실 것이다.”

/ 161쪽 겸손은 결국 우리 자신을 영화롭게 만든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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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레이
[저명한 선교 지도자. 앤드류 머리] 앤드류 머리 (Andrew Murray 1828-1917) 19세기말 대표적인 복음주의 설교자이자 수많은 책을 남긴 대표적인 기독교 저술가. 그가 펴낸 책은 모두 네덜란드어로 저술되었고 그 뒤에 영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그의 책들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만 12개국이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파송된 네덜란드 개혁교회 선교사 앤드류 머리 경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형 존과 함께 어렸을 때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고, 두 사람 모두 1845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그들은 그곳에서 다시 네덜란드로 건너가서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두 형제는 당시 네덜란드에서 유행하던 합리주의에 반발해 생겨난 신앙부흥운동의 일환인 "헤트레바일"(Het Réveil) 의 회원이 되었고, 1848년 5월 9일에 네덜란드 개혁교회 헤이그 위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에 케이프타운으로 돌아왔다.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이자 기도와 성령의 사람인 앤드류 머레이는 240여 편의 주옥같은 글들을 남겼는데, 그 대부분이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과 기도에 관한 것이다. 그가 쓴 저서의 특징은 신앙의 핵심을 찾아서 일목요연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앤드류 머레이의 모든 저서는 머레이 자신의 경건과 기도생활 가운데 직접 깨닫고 체험한 것을 담고 있기에 더욱 놀라운 깊이가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신앙생활과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그 영향력 또한 매우 강력하게 나타난다. 남아프리카의 가장 사랑받는 설교자일 뿐 아니라 세계적 명성을 지닌 저술가인 앤드류 머레이의 삶과 그가 남긴 저서들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의 저서 대부분은 기도와 성령님의 임재와 사역에 관한 것이며, 100여 년이 지난 세월의 풍화작용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식어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에 하늘 불을 지피고 있다. 앤드류 머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불룸폰테인. 우스터. 케이프타운. 웰링턴에서 교회들을 이끌었고. 186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흥운동의 지도자로 활약했다. 그는 마사 오스번과 스펜서 월튼과 더불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총선교회(South African General Mission)를 설립했다. 그 후 사역이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로 확산되었기 때문에 1965년에는 선교회의 명칭이 아프리카 복음협회 (Africa Evangelical Fellowship) 로 개명되었다. 아프리카 복음협회는 1998년에 SIM선교회와 통합되어 오늘날까지 존속하고 있다. 그는 89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저술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임종할 즈음에 완성의 단계가 제각기 다른 몇 편의 원고들이 존재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여실히 알 수 있다. 주요 저서로는 『100% 응답받는 영적 능력의 비밀』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의 도』 『내가 죽어야 성령이 산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겸손과 순종』 『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라』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죽을만큼 순종하라』 『하나님의 보물창고를 열라』 『그리스도의 기도학교에서』 『겸손』 『하나님만 바라라』 『그리스도를 위해 자녀를 기르자』 『보다 깊은 삶』 『순종의 학교에서』(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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