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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의 하나님

간증의 재발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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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교

세움북스

2022년 11월 10일 출간

ISBN 979119171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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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남은 날 동안 작은 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인생으로 살고 싶어요.”


ㆍ 세움북스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의 첫 번째 책!

ㆍ 자퇴생, 프로 게이머에서 노숙인과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아름다운 사역자로!

ㆍ 한 해 50,000km를 달리며 작은 자들을 섬기는 생생한 사역 이야기!

ㆍ 장애아를 키우며 장애인을 돕는 감동의 이야기!


 세움북스의 새로운 시리즈인 ‘간증의 재발견’은, 퇴색되어 빛바랜 ‘간증’을 재조명하기 위한 시리즈입니다. ‘간증의 재발견’은 ‘성공담’으로 대표되는 이전의 간증을 벗어나, 예수를 믿지만 여전히 고단하고 분주한 일상을 날마다 살아 내야 하는 우리의 삶, 그리고 그 삶에 하나님이 어떻게 개입하시고 함께하시는지를 드러내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간증의 재발견’의 첫 책인 본서의 저자는 알코올 의존증 부모 밑에서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자퇴와 게임 중독 등 어두움의 터널 안에서 방황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였던 그가 하나님을 만나 목사가 되고,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장애인과 노숙인과 같은 ‘작은 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서진교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장애를 안고 태어난 하나뿐인 딸 지휼이를 키우며 장애인과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애쓰는 서진교 목사의 이야기 《작은 자의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신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성도의 삶과 신앙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목차


추천사 _ 강신욱/김영한/정창균/조영민/주경훈 · 5

Prologue _ 머리말 · 11

Intro_ 마리아의 눈물 · 13


첫 번째 작은 자 : 중독자

 눈물이 없는 아이 · 22

 첫 번째 퇴학 · 25

 프로게임단 입단 · 28

 프로게임단 해체  · 31

 사라진 성경테이프 · 33

 다시 흘린 눈물 · 34

 게임중독 벗어나기 · 37

 양가감정 · 41

 의좋은 부자 · 42

 빛바랜 사진 한 장 · 44

 용서는 마음의 상태 · 48

 다시 들은 어머니의 잔소리 · 49

 블루노트_마구간으로 오신 이유 · 54


두 번째 작은 자 : 다음 세대

 신앙의 패배자 · 58

 두 번째 퇴학 · 61

 고난 당할 때, 가장 가까이 계신 하나님 · 64

 다윗의 인구조사 · 66

 세 번째 퇴학 · 70

 다시 들은 하나님의 음성 · 72

 생명과 맞바꾼 복음 · 75

 하나님의 선물 · 79

 돌 위에 돌 하나도 · 82

 특별한 위로 · 84

 상처 입은 공동체 · 85

 기도하는 한 사람 · 88

 갈릴리로 가라 하신 이유  · 91

 회복된 공동체 · 94

 마음이 지독히도 가난한 다음 세대 · 96

 블루노트_세상에서 가장 공허한 여인의 질문 · 100


세 번째 작은 자 : 목회자

 17년 만에 받은 목사 안수  · 104

 꿈을 잃은 신학생들 · 108

 힘을 잃은 부교역자들 · 114

 쉼을 잃은 이중직 목회자들  · 118

 숨을 잃은 담임목사님들 · 125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기 · 129

 목회의 기쁨 · 132

 끝까지 미워만 할 수 없는 이유 · 137

 애처가의 길 · 139

 지하를 못 벗어난 게 아닌, 지상을 벗어난 개척교회 · 141

 쌓아 두면 망한다 · 143

 예수님이 처음부터 가르쳐 주신 전도의 길 · 147

 좁은 길을 걷는 이들의 고백 · 150

 한 번 담임은 영원한 담임 · 152

 블루노트_탕자의 비유 · 156


네 번째 작은 자 : 노숙인

 하나님과 나만 아는 이야기 · 162

 “저들을 위해 살아라” · 164

 사랑은 오래 참고  · 166

 “교회 가면 사람들이 싫어해서 못 가요” · 168

 신학생들이 노는 법 · 170

 하나님이 입혀 주신 가죽옷 · 172

 성령충만의 가장 확실한 증거 · 174

 뒤통수 맞은 날 · 178

 교도소에서 온 편지 · 181

 복음으로 변화된 노숙인 · 183

 복음을 들을 마지막 기회 · 186

 우리 주변에 계신 예수님  · 189

 블루노트_감옥에 갇힌 자를 찾아가신 예수님 · 191


다섯 번째 작은 자 : 장애인

 돌봄이 아닌 자립 · 198

 편견의 허상 · 201

 번아웃 · 203

 나를 일으킨 장애인 동료들 · 205

 영재 씨의 변화  · 208

 개척교회에 전해진 피아노  · 210

 개척교회 목사님 섬기기  · 213

 한 장애인 어머님의 문자 · 217

 명륜대첩 · 221

 복음을 전한 영재 씨 · 222

 좋은 의사 구별법 · 225

 언어장애 진단받던 날  · 227

 총체적 난국 · 230

 철사장을 연마하는 아기 · 231

 아빠를 치료하는 지휼이 · 232

 내 소원은 아이보다 하루라도 더 사는 거예요 · 233

 일만 장애인 파송운동 · 236

 소아재활의학과 대기실 같은 교회 · 239

 블루노트_부활체에 난 구멍의 의미 · 241


Epilogue_ 마리아의 눈물 · 245


본문 펼쳐보기


“서 목사님, 글을 한번 써보세요. 목사님은 글을 쓰셔야 해요.”


 사역했던 남서울평촌교회 최에스더 사모님께서 내게 글을 써보라고 하셨다. 『성경 먹이는 엄마』의 저자요, 〈요게벳의 노래〉 작사가이신 사모님의 말씀에 어안이 벙벙했다. 나 같은 사람이 글을 쓸 수 있을까 싶었지만, 내 안목이 아닌 사모님의 안목을 믿기로 했다. 글을 쓰기 시작했고, 사모님은 격려와 피드백을 보내 주셨다. 덕분에 한 편의 글을 완성했다.

 장애인의 자립에 동참해 달라고 전국에 있는 교회를 다녔다. 집에 방치된 물건을 기증하면, 집에 있는 장애인이 세상에 나온다고 전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너무 무리한 탓인지 건강이 점차 안 좋아졌다. 그때 하나님께서 김영한 목사님을 만나게 하셨다. 목사님이 장애인 자립 사역을 전국 교회에 알리는 일을 도와주셨다. 하루는 목사님이 내게 말했다.


“서 목사님, 책을 한번 내보시죠. 목사님이 무리해서 다니지 않아도, 책이 장애인 자립 사역을 알릴 거예요.”


 목사님은 즉시로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님을 소개해 주셨다. 원고를 검토한 대표님은 부족한 사람의 책을 내주기로 하셨다. 내 이름으로 된 책이 나오다니 꿈만 같았다. 눈물이 났다. 부끄러워서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 마음 깊은 곳의 소원을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기 때문이다.

 아내와 결혼하려고 했을 때, 모든 사람이 반대했다. 아내는 20대의 나이에 고등학교 교사를 하며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박사 과정만 마치면 모든 자리가 보장되어 있었다. 반면, 당시에 나는 신학대학원을 자퇴하고, 변변한 직업도 없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나와 결혼을 하겠다니, 당연히 주변의 반대가 심했다. 하루는 아내에게 후배가 와서 물어봤다고 한다.


“언니, 왜 서진교 선배랑 결혼하려는 거예요? 다들 말리는데 왜 그렇게 고집을 부려요?”

“십 년만 지나면,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알게 될 거야.”


 그때로부터 정확히 10년이 지났다. 여전히 비루한 인생이요 아내에게 한없이 부족한 남편이지만, 내 이름으로 쓴 책이 나오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함께 기뻐해 주는 아내를 보며 몰래 눈물을 훔치곤 했다. 아내의 선택이 꼭 틀리지만은 않았다는 작은 선물을 준 것 같아 참 감사했다.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픈 소원을 주께서 응답해 주셨다.

 나 같은 인생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한량없다. 술에 빠진 부모님 사이에서 지독히도 가난하게 자란 나에게 주님이 찾아오셨다. 네 번의 퇴학을 거친 비루한 인생을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셨다. 결핍이 곧 사명이라고 했던가, 나와 같은 아픔에 처한 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술에 취한 사람들이라면 학을 떼던 내가 노숙인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명의 길로 부르셨다.

 사명의 길로 들어섰는데, 어린 딸이 장애 진단을 받았다. 사명으로 부름받았는데, 이해 당사자가 되었다. 그래서 더 절실해졌다. 나의 열심이 곧 아이의 행복과 직결되기 때문이었다. 장애인 부모의 마음을 이제는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을 위로하고, 삶을 세워 주는 일이 가장 큰 행복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교회가 장애인의 자립에 관심을 기울이길 소망한다. 장애인 가정의 부모님들의 피난처가 되어주는 일에 함께하길 소원한다.

 지극히 작은 자들과 더불어 살다 보니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 손이 닿을 수 없는 저 하늘이 아니라, 언제든 닿을 수 있는 우리 주변에 계셨다. 주님은 높은 하늘이 아니라, 낮은 데 계셨다. 그래서 언제든 주님을 찾아갈 수 있다. 만날 수 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주님을 그리워할 이들이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발견하길 바란다.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

 책이 나오기까지 기도로 동역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수많은 분이 계신다. 지면의 부족으로 인해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이름인 ‘아버지’를 선물한 사랑하는 딸 지휼이, 지난날과 앞으로의 모든 헌신에 대한 상급으로 허락한 사랑하는 아내,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이 책을 바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추천의글


 보통 사람 같으면 삶을 포기하거나, 살아도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하는 인생을 살 것 같은데도, 서 목사님은 오히려 전국을 다니면서 지갑을 털어 노숙자를 돕고,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위기에 처한 기독교 서점을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은 감히 이 시대에 오신 예수님의 삶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_ 강신욱 목사 (전 남서울평촌교회 담임, 현 낮은울타리교회 담임, 『대화로 푸는 성경』 저자)


 저자는 미친 자 같습니다. 타인을 사랑함에 미쳤습니다. 특히, 장애인, 노숙자, 낮고 천한 자를 사랑함에 미쳤습니다. 1년 동안 50,000km를 달릴 정도로, 미치도록 운전하며, 일만 장애인 파송 운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이 운동에 동참해 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_ 김영한 목사 (품는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자신의 고백과 실천의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면서, 세상이 작은 자들로 여기며 무관심하고 무시하는 이 사람들, 그러나 저자의 눈에는 크고 중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감동과 아름다움에 눈을 띄워 주는 이 책이 참 고맙습니다. 

 _ 정창균 목사 (설교자하우스 대표,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중독자, 다음 세대, 목회자, 노숙인, 장애인….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고 만났고 함께했던 이 세상의 ‘작은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어찌 보면 한없이 무거운 이야기들이 될 수 있으나 한 편 한 편의 글은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곳곳에 눈물의 흔적이 있지만, 울다가 웃게 되는 그런 이야기가 깨알처럼 들어 있습니다.

 _ 조영민 목사 (나눔교회 담임, 『교회를 사랑합니다』 저자)


 이 책을 읽다 보면 이 시대의 작은 자들에게 소망을 주고, 스스로 큰 자라고 여기는 자들에게는 겸손을 일깨워 줍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기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_ 주경훈 목사 (꿈이있는미래 소장, 『원 포인트 통합교육』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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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교
알코올 의존의 부모 밑에서 자라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자퇴를 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에서 게이머(gamer)로 활동 하다 주님을 만나 신학의 길에 들어섰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만난 노숙인을 통해 “지극히 작은 자를 위해 살라.”는 소명을 받았다. 저자 본인부터가 지극히 작은 자였고, 그런 자신을 만나 준 하나님의 은혜가 고마워 노숙인과 장애인을 마음에 품고 살았다. 목사가 되기까지 17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네 번의 퇴학을 거치고, 깊고 음침한 광야 동굴을 지나와야만 했다. 교회 사역을 마무리하고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입사하여 본격적으로 장애인 자립 사역을 시작했다. 교회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 교회 중 10%만 기증에 동참하면 10,000명의 장애인이 집 밖을 나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는 ‘일만 장애인 파송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와중에 어린 딸아이가 소아뇌전증과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아픔이 곧 사명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장애인 가족들을 돕기 위해 사역하고 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주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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