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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철학자의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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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1)

열림원

2022년 11월 16일 출간

ISBN 979117040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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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김형석 교수가 103년 인생에서 깨달은 행복의 철학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 자리한다. 지금 당신의 인생에는 어느 것이 더 많은가. 당신에게는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들어낼 힘이 있는가.

 올해로 103세를 지나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깨달은 행복의 철학을 전한다. 성실과 노력, 감사와 사랑, 긍정과 희망, 여유와 건강 등 우리 삶에서 행복을 부풀리는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자신만의 소회와 그간 경험한 행복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많은 고생에도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00세를 앞두고 한 대학에서 상을 받으며 그가 전한 수상 소감에는 행복의 비밀이 명징하게 담겨 있다. 스스로에 대한 깊은 확신과 사랑, 맡은 바에 대한 성실과 사랑, 타인에 대한 너른 이해와 사랑……. 행복은 지금 우리 삶 안에 사랑과 더불어 있음을 그는 힘주어 말한다.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은 김형석 교수가 써온 글 가운데 독자와 오래 함께 읽고 싶은 사랑과 행복의 이야기들을 가려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목차


서문 -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부 행복이 머무는 자리

 지금 여기에 있는 그것, 행복

 고난을 견딘 대가

 고마운 세상에 살고 있다

 행복한 삶은 어디에서 오는가

 감사를 아는 마음

 약간의 기적


2부 스스로 성장하는 힘

 사랑한다면 주어야 할 것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

 이제부터 내가 쓰고 싶은 말

 인간은 일과 더불어 성장한다

 솔직, 겸손, 긍정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

 어느 편이 값진 인생인가

 아름다움을 주고 아낌을 받는 삶


3부 인생을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

 지혜로운 사랑이 귀한 이유

 좋은 친구가 된다는 것

 만족스러운 인생을 위한 세 가지 선물

 값진 인생을 산다는 것

 마음의 여유를 갖자


4부 삶의 완성으로 가는 길

 나라는 존재를 채우는 것들

 약간 우울한 이야기

 황혼의 우정과 인생의 순리

 나의 건강 비결

 건강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죽음의 다른 이름, 삶

 인생의 야간열차 

 사람은 얼마나 오래 사는 것이 좋은가


본문 펼쳐보기


 무엇을 소유하는가보다는 어떤 가치 있는 삶을 누리는가가 행복의 조건이 되며, 무엇을 얻는가도 귀하나 이웃과 사회에 무엇을 주는가가 더 큰 행복을 약속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결론은 마찬가지다. 행복은 행복은 하루하루의 진실하고 값있는 삶의 내용으로 주어지는 것이지, 욕망이나 환상으로 채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욕심은 행복을 놓치게 만들어도 값있는 봉사는 불행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내가 처해 있는 현실에서 더 귀하고 값있는 성장과 노력을 쌓아가야 한다. 그러한 삶의 과정 안에는 언제나 깊은 행복이 솟아오른다. 

 _‘지금 여기에 있는 그것, 행복’에서


 눈으로 보는 일이 싫증이 난다 싶으면 다음은 귀로 듣는다. 아무 생각도 없이 깊이 귀를 기울이면 두 귓속에서 앵앵 소리가 들려온다. 마치 들에 나가서 구경했던, 추운 겨울에 울려오는 전선줄 소리와 비슷하다.

 이 소리를 내가 원하는 내용으로 바꾸어 듣는다. 혹은 슬픈 멜로디로 바꾸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나를 찾는 어떤 벗이나 유령이나 아가씨의 곡조로 변화시켜 듣기도 한다.

 어떤 때는 그대로 우주에 가득 찬 하모니와 멜로디로 들려오는 경우도 있다. 얼마 후에는 끊겨버리고 만다. 그러나 내가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라도 들을 수 있다.

 이것은 그날 하루만의 일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유희, 고독한 즐거움이었다. 친구가 없는 여름날 오후, 낮잠을 깨고 난 뒤에는 으레 몇십 분씩 즐기는 외로운 환상의 그림자들이었다. 

 _‘약간의 기적’에서


 이제는 내가 100세를 넘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하라’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면 못 할 것이 없고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일곱 번이 아니라 열 번이라도 좋다. 

 _‘우리에게 필요한 교훈’에서


 저 맑고 푸른 하늘, 유유히 넘나드는 넓은 바다의 파도, 우거진 숲속의 고요함, 제각기 다른 위치에서 밤하늘을 빛내주는 별들, 다정한 미소를 던져주고 열매를 맺는 화초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감한 벗들, 이유도 없이 깊은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이성들, 고요한 산천을 울리는 새소리들…….

 그것이 곧 즐거운 삶이며, 삶의 보람이며,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 아닐까? 

 그 속에서 불만을 말하고 불행을 토로하며 불평을 일삼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이기적이며, 자연과 우주의 질서를 모르는 태도와 처사가 아니었을까? 

 _‘나라는 존재를 채우는 것들’에서


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김형석 교수가 103년 인생에서 깨달은 행복의 철학

그리고 인생의 더 넓고 깊은 이야기들


 인생에는 고통과 슬픔,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 자리한다. 지금 당신의 인생에는 어느 것이 더 많은가. 당신에게는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을 만들어낼 힘이 있는가.


 “내가 잘 웃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인간미를 갖고 사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웃음을 남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_2021년 김형석 교수 인터뷰에서


 남에게 기쁨과 도움을 주는 것을 값진 삶이라 여기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은 사람이 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올해로 103세를 지나는 김형석 교수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깨달은 행복의 철학을 전한다. 성실과 노력, 감사와 사랑, 긍정과 희망, 여유와 건강 등 우리 삶에서 행복을 부풀리는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자신만의 소회와 그간 경험한 행복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많은 고생에도 사랑이 있었기에 행복했습니다.” 100세를 앞두고 한 대학에서 상을 받으며 그가 전한 수상 소감에는 행복의 비밀이 명징하게 담겨 있다. 스스로에 대한 깊은 확신과 사랑, 맡은 바에 대한 성실과 사랑, 타인에 대한 너른 이해와 사랑……. 행복은 지금 우리 삶 안에 사랑과 더불어 있음을 그는 힘주어 말한다. 

 『100세 철학자의 행복론』은 김형석 교수가 써온 글 가운데 독자와 오래 함께 읽고 싶은 사랑과 행복의 이야기들을 가려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1부는 일상과 개인의 삶에 현재 존재하고 있는 행복을 찾는 방법을, 2부는 노력과 성장하는 삶 속에서 행복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3부는 소중한 인간관계 안에서 더욱 빛나는 행복의 가치를, 4부는 나이 듦과 무르익는 삶의 여정 속에서 끝내 사라지지 않을 행복을 누리는 법을 전한다.


행복이 머무르는 곳은 언제나 현재뿐이다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다


 “인생의 층층대를 걸어 올라가는 사람은 그 층계 하나하나에 인생의 뜻을 두면서 오르는 것이다. 그때그때의 의미와 감사를 모른다면 결국은 마지막 층계에 오른 즐거움밖에는 남을 바가 없지 않겠는가.” _20쪽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보통 행복을 목적으로 삼고 우리의 인생이 그 행복을 향해 서서히 날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김형석 교수는 행복이 머무는 곳은 언제나 현재뿐이라고 말한다. 행복은 하루하루의 진실하고 값있는 삶의 내용으로 주어지는 것이지 욕망이나 환상으로 채워지는 것은 아니며, 오늘 내가 처해 있는 현실에서 더 귀한 성장과 노력을 쌓아갈 때 삶의 과정 안에는 깊은 행복이 솟아오른다고 덧붙인다. 

 이 책은 지금 내 옆에 분명히 존재하는 행복을 찾아 그 행복을 길고 긴 삶의 과정에서 현명하게 지켜나가는 방법을 들려준다. 한 세기를 지나온 그가 나지막이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에는 우리가 힘차게 살아가야 할 분명한 이유가 담겨 있다.


 “나는 지금도 확실히 믿고 있다. 성실한 노력은 언제나 약간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_68쪽


불안과 불평의 시대,

103세 철학자가 전하는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하이데거는 인간을 던져진 존재라고 했다. 누가 내던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내던진 이에게는 아무 책임도 물을 수가 없다. 우리가 아는 것은 ‘나는 이미 내던져진 존재로서의 스스로를 발견했다’는 사실뿐이다. 그러므로 끝없는 관심과 불안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 _201쪽


 과연 우리는 목적도 의미도 없이 세상에 무책임하게 던져진 존재일까. 김형석 교수는, 영문도 모르고 내던져져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에게 생각의 방향을 돌려볼 것을 제안한다. 그래도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는 나를 극진히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었고, 다정한 이웃들이 따뜻한 품을 제공해주었으며, 이유나 조건을 묻지 않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우리의 주변에는 있었다며, 오히려 인간은 던져진 존재라기보다는 차라리 택함을 입은 존재, 축복을 받은 존재라고 일컫는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나의 삶은 달라진다. 부정에서 긍정으로, 불안에서 믿음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상실에서 실제로의 길이 우리에게 주어진 길이며 그 길로 묵묵하고 성실하게 걸어나갈 때 우리는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가능하다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며 희망과 낙관적 자세를 갖고 살 일이다. 같은 인생의 길을 걸으면서 어둡고 그늘진 면만 보는 이가 있고 밝고 희망적인 쪽을 보는 이가 있다. 소극적인 사고보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며, 비관적인 인생관보다는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며, 그 정신적 건강이 신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사고가 계속되면 절망에 빠지게 되지만 긍정적인 자세로 살게 되면 희망을 만들어가게 되어 있다.” _243쪽


 행복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행복을 누릴 수 있는지 묻는 독자에게, 이 책은 때로는 따뜻한 울림으로, 때로는 냉철한 지혜와 철학으로 그 답을 들려준다. 행복은 차곡히 쌓아가는 노력과 부단한 성장과 감사의 삶 가운데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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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1)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대 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 냈으며,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 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한 《예수》, 《백년을 살아보니》,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왜 우 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교회 밖 하나님 나라》,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백년의 독서》, 《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김형석 교수의 행복한 나날》 (365 캘린더) 등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넘었음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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