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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교회 (박영선 목사 설교선집 3)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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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복있는사람

2023년 06월 23일 출간

ISBN 979119267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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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목사 설교사역 40주년 기념선집,

『믿음』『성화』『교회』『자유』 완간!


“이 설교선집은 박영선 목사가

한 사람의 신앙인이자 설교자로서

붙들고 씨름했던 주제들이 녹아든 평생의 결실이다!”

_김회권, 조광현 추천


어느덧 40여 년 동안 설교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번에 완성된 네 권의 선집은 저의 설교가 무엇을 담고 있는지 알게 하는 큰 그림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주제들을 선택한 것은, 기독교 신앙과 신앙생활에 대한 보편적 진리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일에 유익한 주제들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일에 이 선집이 조그만 역할을 할 수 있으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_‘저자 서문’ 중에서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도의 교제와 연합이 있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성도의 교제와 연합이 있는 공동체입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예수 안에서 열리는 대화와 우애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교회에는 이제 막 믿음을 가지게 된 어린 신자와 교제를 뒷받침하는 살림꾼, 그리고 노련한 지혜의 어른들이 함께 있습니다. 육아, 봉사, 지혜가 어울려,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격려와 위로를 누리게 됩니다. 혼자가 아닌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내 형편을 아시며 지금도 일하신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합의 아름다움이 세상에 빛을 발합니다. 경쟁적이고 적대적인 세상을 향해 교회는 빛과 소망으로서의 책임을 이렇게 감당합니다. 용서, 회복, 관용, 지혜, 용기 같은 나눔과 각오가 생깁니다.


[특징]

- 박영선 목사가 평생 씨름한 질문인 ‘믿음·성화·교회·자유’라는 주제로 엮은 설교선집(전4권) 세 번째 권(출간 1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지금까지 출간된 설교집 가운데서 ‘교회’에 관한 설교를 선별하고 주제의 논리성을 살려 배열했다.


[독자 대상]

- 교회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이 시대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

- 복음 메시지를 선포하고 전하는 목회자, 신학생, 선교단체 간사

- 박영선 목사의 저서를 애독하는 독자


목차


개정증보판 저자 서문

초판 저자 서문

개정증보판 엮은이 서문

초판 엮은이 서문


1부 교회의 본질

01 나를 깨우치는 부르심_ 요 4:1-9

02 교회로 부르심_ 마 25:41-46

03 하나님의 전_ 엡 2:20-22

04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_ 롬 7:4

05 교회의 본질과 말씀_ 고후 3:1-6

06 함께하는 교회_ 고전 4:6-8

07 교회의 정체성_ 고전 11:17-22

08 권속_ 엡 2:19

09 그리스도의 신부_ 엡 5:29-32

10 베푸신 능력: 교회_ 엡 1:17-23


2부 교회의 실천

11 목표, 하나됨_ 요 17:21

12 훈련의 방향_ 엡 4:12-16

13 성전이 되어감_ 고전 3:10-15

14 직분_ 엡 4:11-13

15 말씀을 맡은 자_ 고후 10:9-11

16 참된 예배_ 요 4:20-24

17 성찬_ 고전 11:23-26

18 헌금_ 고후 9:10-15

19 구제의 자리_ 행 6:1-7

20 권징_ 고전 5:1-6

21 교회의 분쟁(1)_ 고전 6:1-6

22 교회의 분쟁(2)_ 고전 6:7-8

23 목자와 양_ 고후 6:11-13

24 죽음의 길로 가는 동지_ 빌 2:12-18

25 증언 공동체_ 눅 8:40-48

26 교회의 권세_ 행 4:23-31

27 믿음으로 감수하는 교회_ 행 12:1-5

28 세상 안에 있는 교회_ 엡 6:5-8


선집 설교 목록

출전


본문 펼쳐보기


지난 10년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영선 목사 설교선집’이 이제 새로운 옷을 입고 『믿음』, 『성화』, 『교회』(개정증보판), 『자유』 네 권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013년 초판을 펴낸 기존 선집 세 권에 『자유』가 추가되어 완성되는 셈입니다. 왜 우리는 오늘날 여전히 박영선 목사의 설교를 읽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한마디로 그가 지난 40여 년 동안 설교에서 오직 하나님만 드러내려고 힘써 왔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교회를 서거나 넘어지게 하는 근본 문제라는 설교자의 큰 확신에 바탕을 둔 것이겠지요. 후반기 설교에서는 ‘인간의 자유’ 문제도 깊이 있게 다루는데, 이로써 그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대한 오해 곧 기계론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앙 사유도 우리에게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작업을 통해 독자들이 박영선 목사의 삶과 신앙, 설교에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서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_17-18쪽 ‘개정증보판 엮은이 서문’


저는 교회가 완벽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나라를 멋있게 이루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착각과 환상 속에 사로잡힌 신자들이 모여서 “바로 내가 사마리아 여인이구나, 바로 내가 죄인 중에 괴수구나, 나야말로 만삭되지 못하여 난 사람이구나” 하는 자탄과 절망 속에서 가슴 아파하는 회개의 기도가 일어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게 하시고 일거리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여러분이 잘하려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_33쪽 ‘01 나를 깨우치는 부르심’


주님이 머리이시고 우리가 몸이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발이 잘못하면 그 책임을 인격, 그의 지성에게 묻듯이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의 궁극적인 책임은 주님이 지시겠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그렇게 가져다가 붙이신 것입니다. 주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셨고 우리가 그의 지체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시작하시고 간섭하셔서 완성시키실 것임을 확신시키고 보장해 주는 말입니다. 혹시 내가 잘못해서 어떤 일이 일어난다 해도 결국 주님께서 그 책임을 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은 그 책임을 주님에게 지게 하시려고 우리를 주님의 몸으로, 주님을 우리의 몸으로 연합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이런 일을 알고 계십니까?

_142쪽 ‘10 베푸신 능력: 교회’


하나님만이 생명을 결실하는 생명의 씨앗을 주시며 그 생명이 결실하도록 하시되 우리가 뿌리고 가꾸지 않는 한 그 일을 안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안 하고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이 일에 우리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와 헌금입니다. 그래서 헌금하는 것이 굉장히 놀랍고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헌금하는 일은 은혜와 은사라는 것입니다.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돈만 넣는다고 헌금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일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분명한 깨우침 속에서 하는 진정한 헌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일하십니다.

_242-243쪽 ‘18 헌금’


추천의글


박영선 목사의 설교선집은 설교구어체로 된 친절한 성경 강해설교의 전범(典範)입니다. 『믿음』에서는 인간의 실존적 곤경과 하나님 은혜의 압도적인 권능을 찬양합니다. 『교회』에서는 지상의 현실교회에 실망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교회의 진면목, 참된 자리를 자세히 살핍니다. 하나님의 권능에 찬 구원 은혜에 의존하는 신앙도상의 신자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며 상처를 주고받으며 자라가는 곳이 교회입니다. 불완전한 교회에 다니는 것도 하나님의 구원 은혜에 붙들릴 때만 가능합니다. 『성화』는 구원받은 신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향해 순례하는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거룩한 품성 변화를 다룹니다. 여기서 교회는 신자들만을 위한 자폐적 친교권이 아니라, 사회와 세상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 은혜와 다스리실 의지를 대변하는 증언공동체이자, 세상을 위해 그리고 세상을 향하여 파송된 증인공동체입니다. 기독교회의 사회적 책임은 신자 각각의 성화를 필연적으로 요구합니다. 『자유』는 하나님이 인간의 믿음과 순종을 지극히 귀하고 소중한 결단으로 봐 주시는 하나님의 따뜻한 시선을 다룹니다.

이 설교선집의 네 가지 특장(特長)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원숙하고 자애로운 설교자의 복음전도, 복음초청의 음성이 설교선집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 복음을 전할 때 사용하기에 매우 유익합니다. 둘째, 지상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신자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이 설교들은 질책하기보다 어루만지는 어조가 완연합니다. 셋째, 사후구원이나 탈세계적인 천당의 한자리를 얻고자 애쓰며 교회 안에서만 신앙을 소비하려는 자기만족적인 신자들에게 사회와 더 넓은 세상을 품도록 시야를 넓혀 줍니다. 마지막으로, 신앙 여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유라는 존엄한 선물을 바르게 사용하여 하나님과의 동행을 잘 마치도록 권고합니다. 자유는 성령에 붙들린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을 애타게 갈망하도록 만드는 거룩한 속박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설교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이루어지는 성도의 교제임을 깨달을 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이 하나님과 더불어 걷는 감미로운 동행이자 부단한 교제의 세계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불완전하고 비틀거리는 자신의 신앙에 지나치게 절망하지 않으며, 흠결이 있는 지상의 기구적 교회에서 만나는 또 다른 불완전한 동료 신자들에 대해서도 좌절하지 않을 덕성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_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한국교회 강단의 걸출한 설교자들 가운데서도 박영선 목사는 남다른 목소리를 가진 설교자입니다. 그 목소리에는 영웅이나 사람의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만을 전하려는 결기가 서려 있습니다. 쉬운 대답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한 대답 대신, 치열한 고민과 갈등의 몸부림을 통해 깊은 곳에서 건져 낸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모범적이고 양순한 소위 ‘잘 믿는’ 신자의 시각보다는, 의심하고 거부하는 ‘삐딱한’ 관점으로부터 비롯된 통찰이 녹아 있습니다.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그리고 설교자로서 그가 평생 붙들고 씨름했던 주제를 따라 선별한 이 설교선집은 자기 믿음과 한국교회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해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의심하고 회의하는 청중을 둔 설교자들을 위한 안내서 역할도 하리라 믿습니다.

_조광현, 고려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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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하나님께 열심’이라는 구호에 몸부림치던 시절, 박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천착해 왔다. 그가 믿음의 주체와 원동력을 신자가 아닌 하나님으로 선포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을 끈질기게 붙들어 온 결과이다. 젊은 시절, 율법 준수와 명분 강조가 전부였던 당시 설교 단상에서 그는 믿음과 성화와 은혜를 성경이 말하는 자리까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초기 설교부터 지금까지 성경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을 거침없이 추적하여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 그는 3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나님의 열심》,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박영선의 욥기 설교》, 《주의 말씀에 둘러싸여》, 《박영선의 기도》, 《인생》, 《흔들어 보기도 하고 거꾸로 쏟아 보기도 하고》《박영선의 이사야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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