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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관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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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연

한사람북스

2024년 04월 24일 출간

ISBN 979119335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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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부모를 위한 글이고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치유의 선물이다.


사춘기 아이를 관찰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춘기 관찰일기>는 엄마인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밝히는 실패 일기이며 촌스럽고 유치한 아이와의 전쟁사이자 아직도 진행 중인 나의 이야기, 너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키우며 마주하게 되는 황당함이 비단 나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배운 것과 현실의 괴리에서 숱한 갈등을 겪었던 듯하다. 너무 오픈되는 것도 불편했고 꽤 괜찮은 사람인 ‘척’하고 살았던 내가 가면들을 벗는다는 건 자발적인 일이 아니기에 실로 고통스러웠다.


그럼에도 이 글이 어쩌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약재료가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는다. 나는 그대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방비로 사춘기를 맞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아닌 자녀의 모습을 통해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는 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평생 숙제인지 모른다. 너무 잘하려고, 너무 반듯하려 하지 말고 그냥 나도 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어설픔의 자유가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생긴다면 그걸로 행복할 듯하다.


목차


프롤로그 11

17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내가 자라는 것이었어

21 집에 안 들어왔다

23 오늘도 싸웠다

26 사춘기 아들 다루는 법

28 왜 씻지 않는 걸까

31 거실이냐 주방이냐

34 받아쓰기 10점, 수학 바보

37 격투하듯이

40 관찰자가 되면 양육할 수 없다

45 내가 아들과 다툰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지


49 아들의 버킷리스트

50 수업 시간에 자는 아이

53 학교 가 주는 게 어디야

55 자리를 멀리 떨어져 앉는다

59 창피

62 아이가 커가는 것은 사진으로

64 사춘기 초기 시작을 알리는 징후

66 언제까지 학교 가기 싫을래

70 만화광

74 어른 노릇 금지


80 아들이 말했다

83 욕쟁이 엄마

92 아들의 게임

96 왜 믿어주지 않나?

99 나는 안 되는 게 너무 많은 엄마입니다

101 남의 아이처럼 키우기

104 아이와 춤추기

108 방학이구나! 뭘 먹일까?

112 아들이 아닌 나 때문에 돌겠다

115 엄마를 무시하면서부터 사춘기가 시작된다


118 아들이 방문을 닫는다

120 그때는 안 보이고 지금은 아는 것들

123 사랑의 마지막은 불쌍히 여기는 것

125 기억하기, 간직하기

128 누구를 닮았겠냐?

131 아이에게 말 시키지 말기

134 아이는 방학 중, 나는 고문 중

137 드디어 아들이 나에게 욕하다

141 돈은 수치를 준다

145 아들의 신체검사


149 우리는 오늘도 약을 먹는다

153 우리는 폭력에 맞서야 한다

158 자전거 수리 비용을 깎지 못했다

162 자식 이기는 부모 있다

165 남편과 아들이 다른 점

168 사춘기는 ‘난 여기 있어요’라는 뜻

171 국제전화 걸듯 신속하고 빠르게

173 어쩔티비 대처법

176 우리 아이는 수학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글을 이해 못 하는 걸로

178 레쓰비


180 아들과 싸우면 누가 이길까?

183 생각보다 따뜻하게 안아볼 시간이 별로 없어요

185 아이에게 진심이 통하면

190 murmured

193 아이 뒤를 따라가 봤다

196 한 학기 끝나고 받은 전화

198 싸우면 아빠가 아닌 나를 찾는다

201 사춘기라는 증거

205 다시 묻기 연습

208 맨날 먹을 게 없다 한다


210 아이들 문제에 어느 정도 개입해야 할까?

215 공부하면 안 치워도 된다는 그 생각

219 아이를 키운다는 건 오해받는 일이다

222 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는가?

227 아들의 이간질

231 부모의 말을 골라 순종하는 아이

235 내가 너를 위해 접는 건 먼저 말 걸어주는 일

239 너무 늦게 매를 들었다

243 무심하게 툭, 쿨하게 대하기

246 아이는 화나면 밥을 안 먹는다


249 내 아이에서 너로 거듭나기

252 결혼한 날보다 아이 낳은 날을

256 아이는 나에게 소리 지르지 말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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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나는 사춘기관찰일기를 통해 제법 괜찮을 정도로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춘기 아이가 아니면 전혀 느끼지 못했을 감정, 생각들은 애쓰며 살아가는 나를 무장해제 시켰고,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게 있다는 가르침은 위대한 삶의 지침이 되어주었다. 아마 나처럼, 아니면 나보다 더 걱정과 짜증, 힘듦의 연속 가운데 살아가는 부모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 12


나는 그대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방비로 사춘기를 맞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아닌 자녀의 모습을 통해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는 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평생 숙제인지 모른다. 너무 잘하려고, 너무 반듯하려 하지 말고 그냥 나도 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어설픔의 자유가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생긴다면 그걸로 행복할 듯하다.

/ 13


오늘은 아이가 방을 엉망으로 하고 나갔다. 평상시라면 다 치워주는데 오늘은 이것을 교육적 가르침의 시간으로 삼으려고 그대로 두었다. 마음에 안들어 아침부터 부글거렸다. ‘오기만 해봐라!’ 그냥 내버려 두면 된다고 하는데, 잘 안된다. 더러운 것을 못 넘기겠다. 한 아이를 한 사람의 인격으로 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를, 그 사람의 소유를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 것이다.

/ 23-24


‘미안하다, 괜찮다’를 반복하는 게 지겨우리만큼 지금의 너와 나는 어렵다. 생각 같아서는 말도 하기 싫은데 부모라서 또 건넨다. 아이에게 말했다. 처음에 장난감을 사면 그 장난감에 스크래치가 하나도 없지만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고 함부로 만지면 스크래치가 생기고 나중에는 버리고 싶은 정도가 돼버린다고.

/ 38


아이는 이어서 말했다. “엄마, 나도 계획이 있어요. 내가 버리려고 했는데 엄마가 늘 먼저 말한다고요.” 깜짝 놀랐다. 계획이라는 말에. ‘아, 이 녀석도 계획이 있었구나.’ 처음 알았다. 계획? 무언가를 할 때 그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또 있다가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일련의 순서 같은 것. 아차 싶었다. ‘계획이 있었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 너와 나의 타이밍이 다를 수 있겠다. 내가 너보다 좀 더 빨라서 답답해 보일 수도.

/ 76-77


낮에 아들이 말했다. “엄마, 엄마는 좀 밖에 나갈 때 없어?” 뜬금없는 아들의 말에 놀랐다. “왜…?” 내가 물었다. “응, 나 좀 쉬고 싶어서.” 아들은 내가 없어야 쉰다고 생각했다. 충격이다.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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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연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저서와 논문으로는 아빠표 신앙교육,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에니어그램과 기독부모교육, 인간 영의 변형을 위한 기독교교육, 기독교 가정의 영성생활, 교회 교육공간에 관한 기독교교육적 환경구성, 고통과 열정을 통합하는 기독교청소년교육,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청소년교육, 자유학기제와 교회교육의 네트워크, 성품교육을 위한 교사자질계발과 교사교육의 실제, 청소년 감정진로 GPS, 청소년을 위한 분노조절 성품프로그램, ABC프로젝트, The성품 크리스천 성품교육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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