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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적용과 실천

변화를 만드는 성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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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2)

도서출판 개혁과회복

2025년 01월 25일 출간

ISBN 9791189787554

품목정보 148*225mm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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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만드는 성경』 시리즈는 성경개론, 묵상, 설교자료, 삶에 적용, 실천, 변화까지 만들어주는 경건훈련을 겸한 성경안내서입니다. 모든 초점을 오로지 변화에만 맞추었기 때문에 개론 부분도 적용과 변화가 가능한 정도까지를 종합하여 제시합니다. 묵상은 좀 더 근본적인 접근방법으로 인하여 하나님 중심적인 시각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현실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설교의 자료들을 풍부하게 제공합니다. 구약이든 신약이든 제자로서의 삶을 이끌어줄 수 있도록 적용하고 실천하는 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결국 『변화를 만드는 성경』 시리즈를 창세기부터 꾸준하게 읽고 적용하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각이 바뀌고 삶이 서서히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영성을 얻게 될 것입니다.

『변화를 만드는 성경』 시리즈는 성경 전체를 총 32권에 나누어서 날마다 한 장씩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적용하면서 은혜를 받고 변화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목적의 책들입니다. 현실적인 신앙생활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해설한 족집게식 개론과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도록 기획한 묵상과 실천적인 문제제시로 이루어진 이 책을 사용한다면 평이한 성경통독이나 묵상을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안내가 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의 귀한 양식을 취할 뿐만 아니라 소화까지 완벽하게 이루어냄으로써 날마다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며 나날이 신앙이 성장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수기는 다른 오경과 달리 가장 장기간의 여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려 38년의 기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역과 불신을 반복적으로 보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결국에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 땅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수기의 기록 목적 중 하나인 백성들에 대한 교훈을 우리는 심각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애굽에서 가나안까지는 걸어서 40일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광야 길을 무려 40년 동안이나 헤매게 하신 것은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이런 일들은 4,000여 년 전에 먼 나라에서 일어났던 역사적인 기록이 아니라 오늘 우리들에게도 날마다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교회나 목회자나 성도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의 집필 의도는 지금 나에게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실천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민수기를 읽을 때에는 우리 자신이 민수기의 현장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세가 되고 우리가 여호수아가 되지만 우리가 고라 자손이 될 수 있고 우리가 발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똑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원리적으로 동일한 상황에서 똑같은 결정을 얼마든지 내릴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40년이 걸려서 가나안에 도착한 사람들은 누구였습니다. 출애굽 당시 20세 이상이었던 사람들 중에는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정복에 참여했고 나머지는 전부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무엇 때문에요? 불신과 원망과 우상숭배의 결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와 사랑 가운데 출애굽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그들 자신의 불신으로 인하여 광야에서 다 죽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가나안 정복은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성공과 번영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나안 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한 저 천국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적인 의미의 가나안 땅은 예수님께서 전부 다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민수기로 들어갑니다. 광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영적인 광야에 놓여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히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셨지만 그들은 다른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민수기를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광야에서 백성들을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를 매일매일 인도하고 계십니다. 다른 길로 가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여러분이 되실 것입니다.



목차


제1부 광야 길을 위한 준비(구세대에 대한 명령)

1. 제1차 인구조사 1장 인구조사

2장 진영 배정

3∙4장 레위인의 조사와 직무

2. 이스라엘의 성결 5장 부정에서의 성별

6장 나실인의 서원

7장 열두 족장의 예물

8장 레위인의 성결과 직무

9장 첫 유월절


제2부 과도기(구세대의 종말)

1. 가데스 바네아로 진행 10장 시내산 출발

11장 백성들의 불평

12장 지도층의 불화

13장 정탐꾼 보고

14장 백성을 심판하심

2. 의식법의 추가와 반역 15장 의식법의 추가

16장 고라의 반역

17장 아론의 싹 난 지팡이

18장 레위인의 책무와 보상

19장 암송아지의 재

3. 모압으로의 진행 20장 한 시대의 종말

21장 전투의 시작, 불뱀 사건

22장 발람과 발락

23장 발람의 이스라엘 축복

24장 발람의 마지막 신탁

25장 바알브올 음란 사건


제3부 가나안 정복을 위한 신세대

1. 제2차 인구조사 26장 인구조사와 땅 분배

27장 여호수아

2. 서원의 규례 28장 희생제물

29장 절기 규례

30장 서원에 대한 규례

3. 가나안 정복과 분배 31장 미디안 정복

32장 요단 동편 분배

33장 광야여행일지

34장 요단 서편 분배

35장 레위인의 성읍들

36장 상속의 문제



본문 펼쳐보기


의심의 전파력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자면 상식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본문일 것입니다. 부인이 의심된다고 하여 의심의 소제를 드리고 거룩하게 구별한 물에 바닥의 먼지를 섞고 저주를 기록한 글자를 이 물로 씻고 고소당한 여자가 이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인의 배가 붓고 넓적다리가 마르면 죄가 있는 것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정결한 여자로 판명되는 것입니다. 그 전에 이 여인은 하나님의 물을 마신 결과에 대해서 아멘 할 것을 요구받습니다. 얼핏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듯하고 또 정말로 부정한 여인의 배가 붓고 넓적다리가 마르게 되는지는 다른 기록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남편이 정말로 의심할만한 증거가 있어서 고소했을 수도 있고 단지 질투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여자와 남편이 뚜렷한 결말을 볼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남편이 아내를 계속 의심할 수는 없고, 또 부정이 발각되었다면 그것으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규례는 의심이나 질투로 인하여 가정과 사회가 부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법입니다. 아무 증거가 없음에도 의심이 지속된다면 한 인격, 특히 그 당시 남성우월주의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이 여인이 의심을 받고 억울하게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여인을 위한 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의심의 바람이 불어 거룩함을 훼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의심이 무엇입니까? 모든 이단들은 하와를 유혹한 사탄의 방해공작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의심의 균열을 냄으로써 분열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으로 출발하기 전에 백성들을 정결하게 만들기 위해 왜 이렇게 명하셨겠습니까? 꼭 부부간의 관계에서뿐 아니라 모든 형제관계에서 이런 싹을 다 잘라버리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보통의 대화에서도 한 사람의 약점을 은근히 즐기는 모습이 있지 않습니까? 은근한 시기심, 경쟁의식, 비교의식, 질투심 등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십자가에 못 박아버린 것들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 13:4~5)

적용하기 : 당신은 시기심 때문에 교회 안에서 누군가와 나뉘어진 적이 없었습니까? 또는 교회 안에 분파가 생겼을 때 당신은 어떻게 했습니까? 다시 그 문제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도 나팔을 불자.

나팔은 백성들의 전체소집이나 족장들의 소집, 진이 이동할 때, 대적들과 전쟁할 때, 거룩한 절기 때 등에 맞는 신호를 정해주셨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도 나팔소리와 하나님의 음성이 함께 들렸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말씀하실 때에도 나팔소리 같은 음성으로 말씀하셨으며(계 1:10),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도 나팔소리가 먼저 나게 되어 있습니다(살전 4:16). 나팔을 부는 경우를 보면 큰일에만 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일에 맞게 불어야 하는 것을 봅니다. 이 나팔은 반드시 제사장들만 불게 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사롭게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따라서 나팔소리를 중심으로 모든 삶이 이루어져야 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이 나팔소리를 듣고 그대로 따라가면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해주시고 절기에 나팔을 불면 하나님께서 기억해주시며 더욱 백성들과 항상 동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팔소리가 우리의 생명입니다. 나팔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듣기 위해 애를 쓰며 그 소리를 들으면 즉시 그 뜻대로 움직여야 참된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팔소리는 하나님의 명령, 말씀을 뜻합니다. 오늘날 성경말씀이 나팔소리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에게 나타내는 것이고 큰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말씀의 나팔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팔소리는 주로 어떨 때 분다고 했습니까? 어떤 움직임이 필요할 때, 용기가 필요하고 담대한 믿음이 필요할 때, 그리고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믿어야 할 때 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팔소리를 들으면 그 즉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항상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팔소리인 말씀을 듣고 속으로만 생각하거나 의무적으로 억지로 움직이거나 게을러서 늦게 천천히 움직인다면 그 사람에게 나팔소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말씀은 실천하기 않으면 단지 추상적인 관념에 불과할 뿐입니다. 말씀의 나팔소리가 우리를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벧전 2:8)

적용하기 :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다 선지자가 되게 하소서.

엘닷과 메닷은 장로들의 회집에 나아가지 않고 진영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영을 보내셔서 자기 진영에서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이미 나머지 장로들은 여호와의 영이 임하셔서 각자가 다 예언을 했습니다. 모세가 혼자 모든 백성들을 인도하기엔 너무나도 지쳤고 짐이 너무 많아 책임한계를 벗어난 일이라고 하소연하자 하나님은 70인의 장로들을 부르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도 모세에게 주셨던 여호와의 영을 똑같이 부어주셔서 짐을 나누게 해주신 과정입니다. 모세와 같은 믿음은 아니지만 일을 맡기실 때에는 그만한 능력도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엘닷과 메닷이 모세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자기 진영에서 예언을 말하자 여호수아가 그들을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모세는 시기하지 말고 그들에게 임하신 영도 같은 영임을 생각하고 모두가 하나님의 일임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다 선지자가 되기를 원하노라고 선포합니다.

모세가 평소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그런 나라를 원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하나님께 하소연한 대로 자기 혼자서 지도자가 되어 이 백성들 다스리기에는 역부족임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영에 똑같이 감동된 70인의 장로들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다 선지자가 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세가 원하던 이런 일은 신약시대에 전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은 신약 백성 모두에게 임하여 계십니다. 중간에 떠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선지자입니다. 모세의 삶의 원리를 따라야 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고전 14:37)

적용하기 : 당신은 당신 자신을 누구로 생각합니까? 양이라고요? 자녀라고요? 성도라고요? 다 맞는 말이지만 동시에 우리는 모두 선지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고 있습니다.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똑같은 의미는 아닙니다만,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과 산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의 삶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죽은 자는 더 이상 살아나지 못하고 멸망당할 사람들입니다만, 우리의 현실에서 죽은 자들은 아직 영원히 죽은 사람들이 아니라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죽은 자와 산 자들 사이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으로 죽은 사람들 가운데에는 완전히 죽어 멸망당할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영적으로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인하여 부활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영으로 죽어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작은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아론은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던 상황에서 모세의 명을 받아 향로에 불을 담고 향을 피워서 죽음 한가운데로 급하게 들어갔습니다. 그것이 그 향을 맡은 사람들에게 속죄가 되어 더 이상 죽지 않게 되었습니다. 죽음이 비켜간 것은 속죄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속죄는 정식으로 짐승을 죽이는 속죄 제사를 통하여 죄를 사함 받아야 하지만, 너무 다급하기 때문에 아론의 속죄의 효력이 백성들에게 미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론의 속죄 향기는 아직 죽지 않은 사람들이 더 이상 죽지 않게 하는 것이었지만 우리는 이미 영으로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려내는 책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아론이 향으로 속죄를 했다면 우리는 복음으로 속죄의 향을 피워야 합니다. 아론이 향을 피웠어도 속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복음을 삶과 언어와 행동으로 냄새를 피워도 사람들을 살리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다만 아론처럼 복음의 향을 부지런히 피울 뿐입니다.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고후 2:16)

적용하기 : 당신은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서 산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죽은 자들에게 복음의 향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작은 것은 큰 것의 원본이다.

지금 이 문제제기는 누구의 문제에 대한 것입니까? 요셉의 증손이자 므낫세의 손자이자 마길의 아들인 길르앗 종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길르앗 종족 중 그의 손자이며 헤벨의 아들인 슬로브핫이 아들 없이 죽었기 때문에 그의 딸들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슬로브핫의 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므낫세 지파 전체의 이야기였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확정된 규례는 이스라엘 모든 종족에게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다른 지파와 결혼할 때에는 그녀들이 받은 유산은 배우자의 몫이 되는 것이고, 이것은 설령 희년이 되어 원주인에게 돌아간다고 해도 원주인인 그 딸들은 이미 다른 지파에 속해버렸기 때문에 결국 크게 보아서 므낫세 지파의 땅은 영원히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다른 지파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의 문제가 므낫세 지파의 문제이고 결국 이스라엘 전체의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세심하게 보완되지 않으면 자칫 공동체는 금이 가고 와해의 단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틈으로 들어옵니다.

넓은 강물도 멀리 떨어진 깊은 숲속의 작은 도랑에서 시작됩니다. 거대한 나무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에서 솟은 싹이었습니다. 당시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도전일 수밖에 없는 가나안 땅이라는 큰 일을 앞두고 정리해야 하는 작은 일들 중의 하나입니다. 아직 가나안 땅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은 모든 작은 일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정리해주시고 배려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이 앞에 놓여있는 사소해 보이는 문제들은 앞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거대한 일들의 뿌리가 될 것입니다. 사소한 것을 더욱 작게 보는 사람은 결코 큰 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많아지고 높아지고 유명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실 위대한 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작은 일에서 큰 것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당장의 급한 일에서 먼 미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혼자 있으면서 하나님을 느껴야 합니다. 물론 사람이 볼 수 없을 때에도 먼 미래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미래를 꾸준히 약속하시고 말씀하시고 보여주셨듯이 말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슬로브핫의 딸들의 문제를 민수기의 마지막 기록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그래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들판의 아주 작은 겨자씨 속에도 계십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적용하기 : 당신은 먼 곳을 바라본다면서 작은 일은 건너뛴 적이 있었습니까? 그 일을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소개
JMDC 경건훈련도서(개혁과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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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2)
김완섭 목사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거여동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20년간 목회하다가 지금은 은퇴하고 본질적인 기독교신앙회복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마지막 시대의 한국교회를 깨우고 살리기 위하여 실천적, 근본적인 기독교회복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과의 관계 시리즈, 이웃과의 관계 시리즈, 복음소책자 시리즈, 핵심복음제자훈련 시리즈를 중심으로 약 50여권 이상이 출간되어 있다. 김완섭 목사가 일으키고 있는 JMDC(Jesus Mind Disciples Class, 예수마음제자반) 훈련은 신앙의식을 초대교회 제자들의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프로젝트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하고 제자로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고 살아있는 참 복음이 삶을 통하여 세상에 전파될 수 있도록 훈련한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과 이웃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전체 6학기 과정을 설치하였으며, 스스로훈련, 반복훈련, 소그룹 토론과 나눔, 그리고 각 과목 수료 즉시 다른 사람을 훈련함으로써 결코 지워지지 않는 의식을 소유하여 실질적인 삶을 이끌도록 훈련한다. JMDC 제자들을 통하여 본질복음과 생명력 있는 삶이 확장되게 만든다. 이제까지의 제자훈련을 완전히 바꾸는 복음적인 목적과 획기적인 훈련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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