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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다는 것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나야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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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

최종훈 역자

포이에마

2014년 12월 26일 출간

ISBN 9788997760046

품목정보 148*210*16mm184p38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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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섬세한 감성으로 직시한 ‘나이 듦’의 다양한 면모

“늙어간다는 건 낙심의 사유가 아니라 소망의 토대이고, 조금씩 퇴락해가는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성숙해가는 과정이고, 이를 악물고 감수해야 할 운명이 아니라 두 팔 벌려 맞아들여야 할 기회다.” 헨리 나우웬은 이 작은 책을 통해 늙어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또 무엇을 의미할 수 있는지 탁월하게 해설함으로써 노년에 접어든 이들과 그들을 돌보는 젊은 세대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일곱 번째 책.


[출판사 리뷰]

“늙어간다는 건 낙심의 사유가 아니라 소망의 토대이고,

조금씩 퇴락해가는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성숙해가는 과정이고,

이를 악물고 감수해야 할 운명이 아니라 두 팔 벌려 맞아들여야 할 기회다.”

《나이 든다는 것》은 1974년에 처음 출간되어 어느덧 4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전 세계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주는 책이다. 인간의 삶과 자연 풍경에서 다양한 장면을 포착한 70여 장의 사진으로 묵상과 쉼의 공간을 마련한 한국어판은 노년이 지독히 외로운 시간이 아니라 소망의 근원이 될 수 있고, 어둠으로 향하는 통로인 동시에 빛으로 이어지는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방인처럼 낯설고, 낯설어서 두려운, 나이 든 나의 모습을 두 팔 벌려 맞아들이고, 나이 드는 나를 자원 삼아 노인을 보살필 때, 늙어가는 것이 더는 ‘낙심의 사유가 아니라 소망의 토대’가 되고, ‘조금씩 퇴락해가는 것이 아니라 차츰차츰 성숙해가는 과정’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삶을 다른 이들과 나눔으로써, 이 세상에 와서 가족과 친구와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받은 것을 다른 이들에게 그대로 되돌려주고 세상을 떠남으로써 한 바퀴의 삶을 완성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임을 보여준다. 탁월한 영적 유산을 남기고 떠난 헨리 나우웬의 주옥같은 명저를 유려한 번역과 새로운 편집으로 다시 펴내는 <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이다.


■ 섬세한 감성으로 직시한 ‘나이 듦’의 다양한 면모

헨리 나우웬은 나이가 드는 것을 바퀴가 굴러가는 것에 비유한다. 삐거덕거리며 구르는 바퀴는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이 땅에 태어나 살며 세상의 기준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인생의 사이클은 한 바퀴뿐이다. 누군가는 역사에 자기 이름을 남기고, 누군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리에서 주어진 삶을 묵묵히 살아간다. 헨리 나우웬은, 설혹 길고 긴 인류 역사 가운데 우리가 맡은 몫이 지극히 작을지라도, 기품 있고 조심스럽게 그 몫을 감당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가장 큰 소명이라고 말한다. “진흙탕을 뒹굴고 오르내리기를 되풀이하며 한 발 한 발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 인생일지라도, 첫 번째 흙구덩이는 두 번째와 다르고, 부침을 거듭하는 가운데도 진보가 있으며, 죽음 또한 마지막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우리를 다독인다.


■ 낯설게 다가오는 나이 든 나와 마주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늙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런 두려움은 대개 생산성을 기준으로 인간의 가치를 판단하는 현대 사회의 구조적 병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이러한 사회 환경 못지않게 경계하는 것이 있다. 바로 ‘늙는다는 건 곧 골칫거리가 되는 것’이라는 인식이다.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나이 드는 자신의 모습을 자원 삼아 나이 많은 이들 곁을 지키며 함께 삶을 나눌 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날로 노쇠해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같은 맥락에서 노인들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이 들어가는 내 모습을 낯선 이방인으로 남겨두는 한 보살핌은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말한다. 한없이 낯설게 다가오는 나이 든 내 모습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친구로 삼아 편안하게 여겨야 비로소 보살핌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이다.


■ 나이 듦,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나야 하는 길

주위를 둘러보라. 나이 든 이들이 보이는가. 노인들은 우리 인간이 너나없이 똑같은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존재다. 저자가 말한 바에 따르면, 나이 들어가는 이들을 보살피는 것은 세대를 초월해 모든 이들을 돌본다는 뜻이다. 열 살이든, 서른 살이든, 쉰 살이든, 일흔 살이든, 여든 살이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이 듦의 과정을 똑같이 밟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 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과정이어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지나야 하는 길이다. 그런 점에서 나이 들어가는 이들을 돌보는 것은 다가오는 노년을 피하고 싶은 마음에 다들 한 자락씩 품고 있는 영생의 환상과 직면하는 것이기도 하다. “늙고 젊다는, 인위적이고 방어적인 경계선을 지우고 나면, ‘나이 듦’이라는 공통의 짐을 나눠서 질 힘이 생긴다”는 저자의 말에 젊고 늙음을 떠나 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_ 수레바퀴


1부 늙어간다는 것

늙음, 어둠으로 내려가는 통로

분리|적막감|자아상실

늙음, 빛으로 이어지는 길

소망|유머|통찰


2부 보살핀다는 것

보살핌, 나에게 다가가는 길

가난|긍휼

보살핌,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는 길

용납|직면


에필로그_ 수레바퀴

감사의 말


추천의글


헨리 나우웬 신부와 월터 개프니의 저작이 다 그렇듯이, 이 멋진 책 역시 머리와 심장에서만이 아니라 넘치도록 깊은 묵상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한없이 섬세한 감성으로 ‘나이 듦’의 다양한 면모를 직시한다. 이른바 ‘노인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곧 빛으로 통하는 길임을 보여주고, 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잘 활용하면 ‘닻을 올리고 출항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한다. _<뉴 라이프>


품위 있게 늙어가면서 그 여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우아한 기술에 대해 수려한 글과 사진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받아들일 준비가 된 이들에게는 뼈와 살이 될 가르침이 가득하다. 노년이 외로움에 찌든 암흑기가 아니라 소망 넘치는 황금기인 까닭을 설명하고 그렇게 만들 방법을 소개한다. 참으로 대단한 글이다. _찰스턴 포스트


언젠가는 나우웬 신부를 ‘미스터 케어Mr. Care’라고 부르게 될 것이 틀림없다. 늙어가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하긴 누구라서 나이가 들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세대를 넘어 이만큼 탁월한 선물도 찾아보기 어렵다. _크리스천 센추리


풍부한 신앙의 영감을 따라가며 쓴 이 책은 인생의 후반부를 고독과 공포가 아니라 소망과 행복의 근원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빛나는 삽화와 함께 영적인 삶을 살찌울 묵상거리를 수없이 선사하는 근사한 책이다. 많은 이에게 기쁨의 원천이 될 것이다. _스피리추얼 라이프


노인은 ‘끊어진 세대 간의 끈’을 다시 이을 힘을 가진 스승이라는 일반적인 주제를 성경말씀과 우화, 카를 융의 학설, 심지어 교황의 재기발랄한 우스갯소리 등의 예화를 동원해가며 매력적으로 풀어간다. 유익하고 꼭 필요한 메시지를 강요하는 기색 없이 편안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_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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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끄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에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심리학을 공부한 그는 인간의 고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196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메닝거연구소에서 공부했다. 30대에 노트르담대학교 심리학부에서 객원교수를 시작했고, 신학을 공부한 후에는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존경받는 교수이자 학자였던 헨리 나우웬의 삶의 행보는 198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그는 ‘하나님 사랑’에 빚진 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페루의 빈민가로 떠나 한동안 그곳 사람들과 함께 지냈다. 이후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와 3년간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강의를 맡았으나 그는 더 이상 이 같은 삶에서 영혼의 안식을 얻지 못했다. 1986년, 마침내 그는 새로운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996년 9월에 심장마비로 소천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캐나다의 발달장애인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몸소 보였다.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에서 나온 그의 압축된 문장들은 수많은 이들을 깊은 영성의 세계로 초대했다. 《안식의 여정》, 《공동체》, 《예수의 길》, 《마음의 길》, 《삶의 영성》, 《귀향의 영성》, 《돌봄의 영성》,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영적 발돋움》, 《영성 수업》, 《상처 입은 치유자》,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춤추시는 하나님》, 《영혼의 양식》, 《예수님의 이름으로》(이상 두란노) 등의 수작이 지금도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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